💜 9월 6일 ~ 9월 10일 3박 5일 모녀의 다낭 패키지여행 2일 차 💜
밥 먹고 준비도 다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엄마랑 ATM기에 돈 뽑으러 감
사실 전날 밤에도 뽑으러 가긴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무섭고 ATM기 한글 지원이 안돼서
쫄보 모녀는 그냥 날 밝고 뽑자며 숙소로 도망침 ㅋㅋ
밝을 때 보니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맞는 듯
그냥 한국 아니세요 ??
간판도 편의점 음식도 다 한국이자내요
돈 뽑고 와서 출발 시간 다 돼서 버스 탔음
오늘 갈 곳은 오행산 바구니배 호이안
오행산 가는 길 버스 안에서
바다 색이 넘 예쁘길래 찰칵 ㅋㅋ
아니 베트남 길거리는 뭔가 갬성 넘쳐 보이지 않나요?
( 아님 말고 ㅋㅋ ㅠ )
열심히 감성에 빠져 찰칵 대는 동안 오행산 도착
내리기 전에 가이드님께서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을 주셨다
평소에는 절대 안 쓰고 다니겠지만
여행 왔으니 기분 낼 겸 ~
엄마랑 농 쓰고 사진 찰칵 😘
가이드님이 오행산 둘러보라고 자유시간 주심
열심히 구경 중인데 엄마가 사진을 찍어달라구 함
그렇게
나는
엄마의
전담 사진기사가
되었다
엄마가 만족했으면 됐다 . . . ⭐
국내 여행 가면 관광지 둘러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해외라 그런가 되게 예뻐보이넹 ^^~
열심히 엄마도 찍고 구경하고 버스로 돌아가는데
쿠로미 발견 . . . ! !
살까 말까 진짜 수만 번 고민함 ㅠ . . .
그래서 샀게요 안 샀게요
맞추면 선물 ( 내 사랑 )
오행산 구경이 끝나고 바구니배를 타러 갔음
우리는 저녁에 소원배 탈거여서
굳이 바구니배도 타야 하나 싶어서 안 탔는데
타고 오신 분들은 재밌었다고
한번쯤은 탈만 하다고 하심
직원 분들이 배로 묘기도 보여주시고
한국노래도 불러주신대요
근데 타기 전부터 열심히 무대에서
춤추시고 노래 불러주심 ㅋㅋ
바구니배 타는 거 기다렸다가
끝나고 호이안으로 고고링
호이안 가는 길에 있는 도자기 마을
무슨 그냥 시골인데 이렇게 감성 넘치냥
이런 배 타고 호이안으로 넘어갔음
서계시는 선장님? 께서 한국 뽕짝 틀고 춤춰주심ㅋㅋ
이거는 풍경 나름 예쁘지 않나요 ?
근데 물 색은 똥색임 ㅋㅋ
한 10분 정도 배 타고 감
도착해서는 호이안 구경해요
내원교( 호이안 랜드마크 )
광조 회관 ( 과거에 중국 상인들이 지은 회관 )
턴키의 집 (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
풍흥의 집 (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집 )
이렇게 둘러봤습니다
진짜 감성 하나는 1등인 듯
내원교 앞에 머리띠 쓰고 있는 멈무 ㅠ
이 멍멍이랑 돈 내고 사진 찍어주는 거 같더라구여
저는 그냥 몰래 멍멍이만 찍음 ㅋㅋ
낮의 호이안은 이렇구여
호이안의 진짜는 밤입니다
밤이 넘나리 예쁜 것
주절주절 대지 않고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슴다
진짜 너무 예쁨 이 풍경 보러 또 가고 싶을 정도 ㅠ
밤 되니깐 야시장 둘러보라고 자유시간 또 줌
엄마가 덥고 습한 곳이라 음식 금방 상한다고
못 사 먹게 함 ( 2n살인데 응애 된 기분 )
엄마 설득해서 겨우 하나 먹음
철판 아이스크림 진짜 잘 만드심
그냥 우유에 오레오 뿌셔서 얼린 맛임
그래도 맛있게 먹음
자유시간 끝나고 소원배 타러 감
어디 가서 퍼온 거 아님 내찍내사 (내가 찍은 내 사진이라는 뜻) 임
쫄보 모녀는 배 타는 게 정말 무서웠지만
감성을 즐기기 위해 탔음
배 타기 전에
이거 주심 이거 물에 띄워 보내고 소원 비는 거임
우리 탈 차례가 되어서
선장님? 께서 안 떨어지게 손 잡고 태워주심
근데 배 엄청 흔들려서 개 무서움 ㅠ
배 타고 가다가 선장님이 직접 사진 찍어주심
선장님 사진 너무 잘 찍으세요 ~~~ 💜
우리 엄마 사진 보고 만족함
내가 찍어줄 땐 이 정도 까진 만족 못했음 ㅠ
배 타면 구명조끼 필수임 ⭐
배가 엄청 흔들려서 빠질 것 같음 ㅠㅠ
타고 가다가 스팟에 도착하면 소원배를 띄워 보냄
띄우고 소원 빌었음
( 소원은 빔1 🤫 )
풍경 맛집 호이안
호이안을 즐기고 호텔로 돌아왔음
너무 많이 걸어 다녀서 힘들어가지고
마사지가 받고 싶어서 마사지샵을 예약함
세상 참 좋죠 ?
베트남 마사지샵 예약을 카톡 플친으로 할 수 있다니 ㅋㅋ
120분은 지루할 것 같아서 90분으로 예약
아로마 핫스톤 진짜 강추함
등에 또똣한 돌멩이 얹어주는데 극락 . . .
마사지 샵 가기 전에 예의 상 몸 샤워 하고
옷 갈아입고 출발-⭐
진짜 좋은 게 호텔에서 마사지샵까지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임
ㅋㅋ 아까 오행산에서 본 쿠로미 가방 샀음 사실 ㅎ
이렇게 귀여운걸 어떻게 안 사고 그냥 가나요 ~ㅎ
마사지샵 내부 엄청 고급스러워 보임
들어와서 이름 얘기하면
웰컴티랑 오일 고르라고 가져다 주심
그리고 저거 쓰라고 주심
집중 마사지받고 싶은 부위, 오일, 강도
정해서 드리면 엘베 타고 마사지룸까지 데려다 주심
마사지 야무지게 받고 나오니
티랑 망고도 주심
내가 베트남에서 먹었던 망고 중
여기 망고가 제일 맛있었음
다른 곳은 시고 덜 익은 느낌 . . .
티에는 올챙이 알 같은 거 들어있는데
식감 특이함 근데 맛있음
티랑 망고 먹고 만족도 설문지 작성 하면 영수증 꽂아주심
가지고 가서 돈 내고 나오면 됨
로얄 스파 장점은
✔️ 에어컨 빵빵
✔️ 망고랑 티 맛있음
✔️ 픽업 서비스 있음
(공항에서 오시는 분들, 시내 나가시는 분들, 공항 가시는 분들)
픽업 서비스 진짜 좋은 듯
나는 숙소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 이용 안 함
마사지받고 어디 가셔야 하시는 분들은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
2일 차도 이렇게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3일 차로 돌아올게용
⭐ 로얄 스파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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